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국가기관 헬기 운영기관 간 협업 강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체계 구축 관련기관 합동 워크숍’을 12월17일 오전 10시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안전처, 국방부, 경찰청, 산림청, 지자체의 조종사, 정비사, 상황요원, 통신담당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중인 국가기관 헬기(총 137대)에 대한 표준운영절차와 하반기 국민안전처, 산림청 주관으로 2회에 거쳐 실시한 헬기 통합훈련 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을 논의하고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실시한다.

국가 기관 헬기운영 현황은 국민안전처 20대(소방 3대, 해경 17대), 군 29대, 경찰청 19대, 산림청 45대, 지자체 소방 24대 총 137대이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장비항공과 이창화 과장은 “그간의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체계 구축 경과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조종사, 정비사, 상황요원들은 기관 구분 없이 분임조를 이뤄 헬기를 활용한 재난대응 시 효율적 협업 강화 방안 및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대해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화 과장은 또 “기관별 항공 및 통신담당자는 헬기 현장출동 시 통신장애 대비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국무조정실에서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화 과장은 이어 “헬기를 운용하는 국가기관은 이번 통합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향후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를 보완 등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난현장에 헬기의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인 대응활동을 위해서는 기관 간 협업은 필수적”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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