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강사·생활안전강사 양성 ▲남성의용소방대의 전담의용소방대·전문의용소방대·생활안전구조대 운영 상황 등 지난 1년간의 의용소방대 운영활성화 시책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충남은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생활안전구조대 운영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의용소방대원들은 정규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화재 초기진화 활동과 부족한 소방력의 보조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도내 367개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1만60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107개 대 3130명으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는 올해 742건의 화재출동으로 56억여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켰으며 여성의용소방대는 80명의 심폐소생술 강사를 주축으로 수호천사 3430명을 양성하고 5만3745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안전구조대는 도내 101개 대 2550명이 활동 중으로, 벌집제거·유해조수 포획 등 2969건의 비긴급성 구조 활동을 처리해 소방공무원들이 긴급구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
충남소방본부 화재대책과 이동우 과장은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에 의용소방팀이 신설되면서 의용소방대 운영에 있어 안정적으로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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