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김성주)는 2015년도 철원지역 화재통계 분석결과 총 163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56.4%(92건)로 화재발생 요인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기계적 요인과(15.9%) 전기적 요인(14.1%), 자연적 요인(6.1%,10건) 순이었다고 1월5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임야화재가 40건(24.5%), 야외 화재가 38건(23.3%), 주거 시설이 18.4%(30건) 순으로 많았고 총 재산피해는 5억1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건수는 2013년도 99건에서 2014년도 134건, 2015년도 162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재산피해는 7억6000여만원 감소했다.

김성주 철원소방서장은 “쓰레기, 농작물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점점 늘고 있다”며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범군민적 의식제고를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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