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월5일 오후 1시56분 경 이인면 구암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차량 13대, 소방대원 20명 의용소방대원 15명을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식사준비 중 가스버너를 켜놓고 모임이 있어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지나가는 주민이 주택 주방 쪽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 후 신고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방에서 시작 돼 주방 벽면과 천장 등을 태워 주택이 반소됐으며 팔과 다리 등 2도 화상 환자 1명이 발생해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철수 공주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겨울철 화재발생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는 신속히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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