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강희수)는 온산 국가산업단지 화재방어의 최 일선에 있는 온산 화학구조대가 방사능 누출 시 보다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표준대응절차에 의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7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 3․4호기 준공으로 울산지역도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하는 지역으로 새롭게 편성되므로 방사능관련 누출사고가 우려되고 이에,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신속한 수습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강희수 온산소방서장은 “훈련 시 신규 지급된 방사선 측정장비와 방사선 보호복을 착용하고 가상의 방사선 선원물질을 특정해 측정 값에 따른 대피 등, 표준작전대응 절차에 의거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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