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2명 선발에 72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고 3월9일 밝혔다.

원서 접수인원은 작년보다 49명 증가했으나, 선발인원의 증가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작년 12.1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공채 남자가 28명 선발에 400명이 접수해 14.3대 1로 가장 높았고, 관련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과 실무경력이 응시자격 요건인 차량정비 분야가 9명 선발에 21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2.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9일 치러지며 구체적 시험장소는 추후 인천시 고시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중앙소방학교에 채용 위탁한 구급대원 72명, 항공운항관리자 1명을 비롯해 올해 선발예정인 156명의 소방대원은 약 4개월간의 신임자 교육 후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배치가 이뤄져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내기 소방관 역할을 맡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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