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
6년 전 대지가 봄기운을 머금은 계절에 새싹이 돋아나듯 홀연히 나타나 국민안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주신 세이프투데이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6년간 국민안전에 대한 알권리 충족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떠올립니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전령으로 타고난 영민함과 기지로 신과 인간들의 소통을 담당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무용한 것을 유용하게 만들며 교환을 주재하는 등 그 시대의 소금이 되었던 것처럼 세이프투데이가 창간된 후 짧은 시간에 소방안전의 소금이 되었습니다.

6년의 기간 동안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과 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 때로는 차가운 비판과 때로는 따스한 격려가 공존하는 열린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앙119구조본부도 어느 곳 어떤 재난이라도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하며, 세이프투데이도 소방안전의 대표 언론으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6주년을 중앙119구조본부 전 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 3월11일
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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