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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릉천고가 19일 0시부터 통행재개
파단된 텐던 교체, 가설 교각 설치 후 안전성 검토
2016년 03월 17일 (목) 11:03:09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서울시가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km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오는 3월19일 0시부터 재개한다. 당초 예정했던 오는 3월21일보다 이틀 조기 개통하게 됐다.

시는 2월17일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월곡램프 → 마장램프 중간지점에서 정릉천고가의 교량 상부구조물(거더)을 지지하는 텐던 20개 중 1개가 파단된 것을 발견, 2월18일부터 2월20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텐던 1개  파단, 강연선 일부 부분 파단?부식 발견) 교통통제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문가 자문결과를 종합해 정릉천고가를 전면 통제한 바 있다.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내부순환로 성산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 → 내부순환) ~ 종암JC,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북부간선분기점 ~ 사근램프 등에 대해 통행제한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전면통제가 시작된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3월9일부터 3월14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차량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검증과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재개를 결정했다고 3월17일 밝혔다.

특히, 가설벤트 설치기간 동안 공사현장에 전담 기술자문단 3명이 상주하도록 해 공사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일일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릉천고가 손상부 주변 구간(8경간)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장력테스트, 내시경조사 등) 결과 가설벤트를 설치한 경우 차량통행에 무리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 분야별(구조·PSC·안전진단·유지관리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임시 강재교각을 설치한 상태에서 정릉천고가교에 총중량 24톤(표준트럭하중 DB-13.5)차량 통과에 대한 구조검토를 시행했으며 덤프트럭 12대를 동원해 실제 하중재하시험 또한 마쳤다. 시험결과 재개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은 안전대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3월2일부터 교체작업에 착수해 3월16일 교체 완료했다.

정릉천고가교를 비롯한 내부순환로 PSC교량 3개소(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2회(1차 점검 : 2.21~2.23, 2차 점검 : 3.2~3.4)에 걸쳐 보호관 손상, 백태, 균열 등 텐던의 이상 유무 위주의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릉천고가교 손상 외 구간(1840m)에 대해서는 3월11일부터 15일까지 결함 의심구간에 대해 내시경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했고 내부순환로 PSC(Pre-stressed Concrete) 기타 교량 3개소(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내부순환로 전 구간의 강재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도 3월15일까지 실시해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통제됐던 정릉천고가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모바일·내비게이션 업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재개를 적극 홍보하고 개통 후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통제기간 중 고산자로 등 주요 우회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신호체계를 변경한 교차로에 대해서는 개통 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화 시까지 신호체계를 유지 또는 원상복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재개 이후 내부순환로 PSC교량 4개소(정릉천고가교, 서호교, 두모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추가 정밀점검을 5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정릉천고가 손상구간의 나머지 5개 텐던(전체 6개)에 대한 교체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텐던 손상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3개 학회에서 공동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오는 6월에 발표할 예정이고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PSC교량의 제도적 안전관리 확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의 긴급 교통통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을 더욱 세심히 하겠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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