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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지하철 안전문화 선도
송 사장, “이용객 안전과 편이성 설비 개발 가속할 것”
2010년 02월 02일 (화) 10:14:10 이성하 기자 sriver57@safetoday.kr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사장 송진철 http://www.hyundaielevator.co.kr)가 2월 중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수서-오금 연장 구간에 자동접이식 캐노피와 승강장안전발판 갭제로(Gap Zero)를 선보이며 2월2일 현재 지하철 관련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자동접이식 캐노피 설치 모습(경찰병원역) - 평상시(접혀 있을 때), 가동시(펼쳐 있을 때)
경찰병원역에 설치된 자동접이식 캐노피와 승강장안전발판 갭제로는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이성을 높여주는 설비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자동접이식 캐노피는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센서가 이를 자동 감지해 접혀있던 캐노피를 펼침으로써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계단식 출구에서 발생하는 보행자들의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해 준다.

투명유리 재질로 평상시에는 출입구 안쪽에 접혀져 있기 때문에 상가 간판을 가리거나 거리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동접이식 캐노피는 지하철 이용시민과 인근 상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거장 내부의 공기 배출에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직선형태의 자동접이식 캐노피를 설치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곡선 형태로 디자인을 보완했으며 전체 작동시간도 14초 가량 줄였다.

   
▲ 승강장안전발판 갭제로 설치 모습(경찰병원역)
한편 지하철은 전동차가 승강장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설계되는데, 이 경우 승객들은 승하차시 발빠짐 사고에 노출되기 쉽고 휠체어 이용자 역시 이동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승강장과 전동차(열차) 사이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돕는 승강장안전발판인 갭제로는 각양각색인 전동차와 승강장 간격에 따라 발판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승객과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갭제로는 전동차가 진입하는 방향으로 자동으로 미끄러져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슬라이딩 구조로 외부 충격에 약한 고정식 고무나 알루미늄 발판보다 파손이나 고장의 염려가 적다.

   
▲ 자동안전발판 갭제로의 작동 원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 대비해 500kg의 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면서 “승강장스크린도어 종합제어반과 연동해서 운행될 뿐더러 기존 역사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송진철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동접이식 캐노피와 승강장안전발판 갭제로 등 지하철 유관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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