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3월22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형공사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형공사장 붕괴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시 관내의 한 쇼핑몰 신축 공사장 붕괴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출동부터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 단계까지의 각 재난대비 분야별 임무 및 역할 숙지훈련, 상황의 변동에 따른 각 반별 대응대책 발표 등 재난현장 지휘권 확립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기두 진주소방서장은 “봄철 대형 산불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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