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현장대응단 구조대와 동학사 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지난 3월23일 오후 2시 경 계룡산국립공원 선도암에서 등산객이 쓰러져 거동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 후 대원 5명이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월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요구조자 정모씨(40세, 여)는 계룡산 국립공원 등반 중 선도암에서 질병으로 인해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자 곧바로 119에 신고해 자초지정을 설명 후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구조대와 계룡산 관할 센터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선도암 부근에서 요구조자를 발견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 동학사 119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장대응단 구조구급대 소속 김선기 소방사는 “등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무리한 산행 보다는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주변의 산악위치 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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