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3월28일부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모든 중앙부처 및 시·도에 중앙합동평가단(민간전문가)을 투입해 훈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16일부터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훈련 사전기획·준비단계부터 전문가를 투입, 훈련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로 작년 재훈련 시 처음으로 24개(중앙부처 1곳, 시도 1곳, 시군구 22곳)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컨설팅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풀(pool)을 확대·구축하고 사전 역량교육을 모두 마쳤으며 모든 중앙부처 및 시·도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컨설팅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들이 기본교육을 의무 이수토록 하고 신규 민간전문가에 대해서는 역량심화교육을 추가 이수토록 했으며 이와 별도로 민간전문가들이 언제든지 스스로 역량교육 및 검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버 교육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중앙부처 및 시도는 사전 훈련기획 단계부터 중앙합동컨설팅단을 적극 활용해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전국 시·군·구로 컨설팅 대상기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