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3월28일 금산종합운동장 옆 도로상에서 황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실은 탱크로리가 승합차와 충돌, 전복돼 황산이 누출되고 화재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필요한 각 부⋅반별 명확한 역할분담과 임무수행,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지휘․통제 능력 향상을 위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와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으로 인명구조ㆍ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금산종합운동장 옆 도로상에서 교통사고에 의한 황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실은 탱크로리가 교통사고로 전복되면서 화재발생과 함께 적재물이 누출되고 운전자 등 다수의 사상자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 이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상황전파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 구조 통제단 가동 및 지휘 △상황 수습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사전 대비태세 확립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평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