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의 시・군 사전대비 사항을 3월28일부터 5일간 점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16일부터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취약지역 지정, 자연재해취약시설 정비, 수방자재 및 재해구호물자 비축 등 현장 밀착형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16일부터 3월27일까지 시・군별로 자체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도에서는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인명피해 예방대책 등 사전대비 중점 추진사항 12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시・군 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흡사항에 대해 오는 5월14일까지 보완 조치해 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이전에 사전대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흡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도민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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