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3월28일 남동구에 소재한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차량 45대,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동정수사업소 1층 관리동에서 폭탄테러로 화재 발생 및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접수 후 상황전파단계부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 운영요원별 담당임무 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 상황종료 후 재난현장을 유관기간에 이양하는 수습복구 단계까지 이뤄졌다.

또 훈련 종료 후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훈련을 실시했다”며 “실제상황에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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