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교펌프장 등 관내 13개소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월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나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한 발 앞선 대응조치로 실시하게 됐다.

점검은 3월말부터 군·구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오는 4월4일부터 8일까지 시가 주관한 가운데 이중, 삼중으로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재정비가 필요하거나 조치되지 않은 시설은 특별 관리해 펌프장 시설 장비가 우기에 정상 가동되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위험상황에서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력을 키울 방침이다.

김동빈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은 “배수펌프장 13개소에 대해 완벽한 가동준비 태세를 유지해 여름철 우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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