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와 김제소방서는 3월29일 김제전통시장에서 김제시, 군, 경찰,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김제전통시장 자위소방대 등 18개 기관 단체 193명이 참여하고 장비 33대가 동원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수인이 출입하고 점포가 밀집된 재래시장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대량 적재 상품 및 화학제품 등으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때 시장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소방의 신속한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활동과 긴급구조통제단장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을 중점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과거의 뼈아픈 대규모 사고와 미흡한 대응 사례를 거울삼아 재난현장에서 관련 기관․단체 간에 공조 및 협력체제를 강화해 일사분란하게 현장을 수습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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