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봄철 해빙기을 맞아 재해 위험도가 높은 관내 주요 지역과 공사현장의 안전에 대한 현지 방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3월30일 최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삼송택지개발지구의 한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기취급 및 용접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지도하고 화재취약 요인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사현장에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빙기 공사현장의 사고는 끝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013년에는 평택과 수원의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작년에는 용인시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교량 상판이 붕괴되면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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