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갈수록 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및 고독사 방지 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생활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화재 등 재난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년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활성화와 수행인력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화재보험협회에 요청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14회에 걸쳐 무료로 이뤄졌다.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은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홀로사는 노인들에 대한 현황조사, 주기적 방문, 전화안부,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독거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그동안 지속적인 화재안전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왔다”며 “이번 교육으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전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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