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소방학교가 자체 교육만으로 수상 조종면허 자격취득이 가능한 기관으로 선정돼 수난교육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월30일 밝혔다.

이는 부산소방에 이어 전국 2번째이다. 작년 해양경비안전본부 및 아라뱃길 운영처 등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현장 실사를 마지막으로 이뤄낸 쾌거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교육 총 37시간을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없이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당장 올해부터 전·후반기 1회씩 총 2회에 걸쳐 50여명의 자격자를 배출하게 된다.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인천은 상대적으로 도서지역 및 연안지역이 많아 수난사고 발생비율이 높다”며 “인천소방학교가 수난교육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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