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지난 3월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일반인 11개 팀 2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2개 종목에 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가졌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보성아산병원 김중렬 과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진행됐고 각 참가팀들은 심폐소생술 순서, 정확성, 팀워크, 숙련도 등을 평가받았다.

평소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원으로부터 배우고 체득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 결과, 다향고등학교 참가팀(김소나, 박유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다향고등학교 참가팀은 오는 4월20일 전남 강진소방서에서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보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보성소방서 방호구조과 박진광 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은 현대사회에서 꼭 알아둬야 할 기본 안전상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위급상황 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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