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오는 4월2일부터 4일간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시민들이 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산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1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점 추진사항은 산림인접 민가 및 목조문화재 등 산불취약지역 순찰․점검, 입산자의 실화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 감시 등 산불대비 ‘임시 산불 소방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오는 4월2일부터 5일까지 앞산 등 9개소 주요등산로에 소방차량 28대, 소방인력 101명을 전진배치해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봉사단원 등 623여명이 시민들의 안전 당부와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섭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산불을 대비해 시․도간 소방헬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홍보 방송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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