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투표소와 개표소가 설치된 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지난 4월5일까지 완료했다고 4월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위험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한 가운데 이뤄질 수 있도록 목포, 무안, 신안 지역 투표소 180개소, 개표소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투·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투·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유무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차덕운 목포소방서장은 “선거당일 투·개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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