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중, 후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10일부터 19일간 △추석 연휴 전 △추석 연휴 △추석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월8일 밝혔다.

중점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하수·분뇨 쓰레기 매립시설, 환경기초시설 등이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전단계인 9월20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1016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폐수다량업소 및 악취유발업소 등에 대한 기획단속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 추석 연휴 직전인 9월10일 ~ 9월20일 주요 하천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간부 공무원 등이 환경기초시설 등을 현지 점검키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1일 ~ 9월23일에는 시와 구·군에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이 끝나는 9월24일 ~ 28일에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사업장 및 환경단속기관 휴무로 평상시 보다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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