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지난 9월8일 오후 3시30분 용산구 용산2가동 18통 일대 주택가에서 소방방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화재 없는 안전한 고향 만들기 캠페인 민․관 공동협력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용산구 용산2가동에 소재한 주택 31세대에 대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안전 캠페인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과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 등 업무협약기관장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영 의원, 서울시의회 이종필 의원,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화재 사망률이 2009년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 170명 중 68.2%(116명)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각별한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은 소방방재청의 친서민 정책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인 “화재 없는 안전한 고향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발족해 우리사회 취약계층인 전국의 주요 재활원, 고아원, 양로원 등에 대해 총 98개 시설에 대해 화재안전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고 앞으로도 화재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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