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최근 3년간 일어난 안전사고 사망자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발생한 경기도 내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건수가 8건이라고 9월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도내 평균 물놀이 사망자 16명의 50% 수준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52개소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주요 위험지역 441개소에 안전시설 81종 3869점을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26명을 배치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과 차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홍보 방송도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 목표 달성의 성과는 도내 전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단체의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물놀이 시 안전관리요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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