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강희수)는 5월12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석유비치기지 송유설비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상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훈련은 최근 국가산업단지내 작업중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폭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재난발생시 사업체에 조직돼 있는 자체소방대에서 1차적인 방어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에서 2차 출동을 해 합동으로 대응을 하는 훈련으로 소방서에서는 5분 이내 도착율을 향상시키고 대원들의 재난현장 초기대응능력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접수와 동시에 자체소방대 20명, 소방공무원 19명, 소방차량 6대가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진압활동 및 인명구조활동 등 현장안전관리 표준작전 운영 절차(SOP)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됐다.

강희수 온산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시 초기진화의 여부가 중요한 만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에 대한 가상화재 불시출동 훈련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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