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구조대원 정진형 소방장과 김율 소방사가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최종합격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5월24일과 25일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서 2명의 구조대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5월26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금산소방서는 기존 6명의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자와 이번 시험에서 2명의 합격자 배출로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대원이 총 8명으로 늘었다.

이번 자격시험에 합격한 금산소방서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인증시험 합격자 정진형 소방장과 김율 소방사는 이번 시험을 위해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을 쪼개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항목은 수상·수중 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평구조, 맨홀구조 등 총 12개 종목(기초역량 2종목, 구조기술 10종목)으로 구성됐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우리 구조대원의 합격 소식에 기쁘고, 그동안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많은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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