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전국 유일의 물놀이안전교육장인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 안전체험장이 오는 6월1일부터 개장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체험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26억원(특교세 10억, 도비 16억)을 투입해 전북119안전체험관 소방차전시장 능선 위에 부지면적 6600㎡의 넓은 공간에 8개 체험콘텐츠로 조성됐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익수사고체험장, 물웅덩이체험장, 급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도하체험장 모두 4종 등의 안전교육존과 종합물놀이장, 키즈풀 등 물놀이존을 구분해 체험객에게 ‘교육 + 놀이 + 체험’의 3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개장 전인 5월말 현재 예약인원이 1만5000명을 육박할 정도로 벌써부터 예약 열기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놀이안전체험장 운영시간은 1일 2회(10:00~12:30, 13:30~16:00)운영하고, 이용요금은 8000원(전북도민 또는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며, 체험예약은 전북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2013년 3월26일 개관 이후 전국 최고의 규모와 다양한 안전체험 콘텐츠로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2013년 7만3078명, 2014년 10만1331명, 2015년 15만7975명으로 체험객이 매년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말 현재 체험(예약)인원이 14만7000명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인 안전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체험객의 20% 이상이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 타 지역 체험객으로 이들로 인한 관광효과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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