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월8일과 9일 동구 팔공산로 1155 소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주차장 및 팔공산온천관광호텔에서 오전 9시에 화재조사요원의 화재현장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시 8개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감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물 화재 재현실험 후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찾기 위한 경연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요원의 화재감식능력과 대구소방 화재조사의 인프라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차종헌 주무관은 “현대사회 건축물의 내부구조나 건축자재, 생활 속 가전제품 등이 다양, 복잡화 되고 있어 화재원인을 밝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의 실질적 도움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원인규명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를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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