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5월30일 일산 본원에서 월드뱅크 대표단과 인도 및 폴란드 교통국 대표단에게 KICT에서 현재 개발 중인 개발도상국가에 적용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소개했다.

‘기후변화 교통정책 Knowledge Exchange’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와 기술 개발 현장 시찰을 통해 ‘저탄소 도시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공법’,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 개발 현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KICT 이태식 원장은 건설연의 중점 개발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하이웨이’와 ‘우주 토목 기술’ 등 건설연의 미래 기술 개발 움직임에 대해 소개하며 “건설연의 노력이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원을 통해 공유된 기술 정보가 향후 월드뱅크가 지원하는 개발도상국의 도로와 교통분야에 적용된다면 개발도상국의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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