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5월30일 오후 4시40분 경 강릉시 사천면 사천항 뒷섬 바위 인근에서 실종됐던 다이버 백모씨를 경포 수난전문의용소방대 이명준 대원이 5월31일 오전 9시 경 최초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5월31일 오후 7시7분 밝혔다.

지난 5월30일 오후 4시40분 경부터 해양경찰,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민간 잠수사 등 45명이 공동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나 수중 시야가 1~2m로 수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자칫 실종자를 장기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는 이번 수색에서 경포 수난전문의용소방대 이명준 대원이 5월31일 오전 9시 경 실종자를 최초로 발견하고 대기하던 경포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사고자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포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2015년 전문의용소방대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을 확보해 각종 수난 사고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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