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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중교천, 살아있는 하천 변모 추진
복개구간 철거해 생태공간과 휴게공간으로 활용
2016년 06월 02일 (목) 11:37:37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충남 논산 중교천은 하상경사가 완만해 하천수 정체로 인한 수질오염, 복개구간 해충 및 악취 발생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혐오공간으로 여겨져 왔으나,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생태공간과 삭막한 도심에 친수 휴게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구도심 활성화와 도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천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중교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충남 논산시 화지동부터 논산천 합류부까지 약 2.15km 구간의 도심 지방하천에 대해 복개구간(471m)을 철거하고 하류부 논산천의 물을 끌어와 상류에 공급함으로써 수질오염 개선 및 건천화된 환경을 복원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52억원(국비 211억원, 지방비 141억원)을 투입해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6월 착공해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국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분담해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는 작년 전국 396개 지방하천구간에 국비 7204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약 6400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15년 말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들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하천정비 모델을 공모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 지방하천을 재조사해 올해 하반기에 종합적인 정비계획이 수립 완료될 예정”이라며 “하천사업 관리시스템 구축 등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예산절감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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