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및 군·구 재난구호 업무담당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구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간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재난을 포함한 2016년도 재해구호 정책방향 소개, 국내외 재해구호 현장에서의 자율방재단 활동사례 소개, 구호활동요령 교육, 모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문강사가 실제 경험을 통한 재난발생 피해 사례, 국내외 구호활동 사례 등을 생생히 소개했으며, 구호현장에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자율방재단 구호활동요령 교육과 세탁차량 실습, 재해구호물자 전달, 임시주거시설 텐트설치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자율방재단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 재난대응복구과 복구지원팀 김성호 팀장은 “이번 교육이 구호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역 사정에 가장 밝은 방재인력인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한 단계가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간부문의 자율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시 이재민 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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