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지난 6월2일 오전 충북 음성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를 방문해 지난 5월10일 준공식을 가진 ‘소방차 주행시험시설’을 점검한 후 오후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본원을 방문해 최웅길 원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기술원의 각종 시험 장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조송래 본부장은 “작년 방화복 사건으로 인해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공명정대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업무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결정을 노조와 원만하게 해결한 것은 아주 잘한 것”이라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기술원 구성원 모두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조직개편, 소방용품 분류체계 개선 등 혁신적인 업무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변화로 기술원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방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개발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데 조금이라도 더 현장 기술개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공직생활 중 이날 처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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