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중 중구, 동구, 연수구, 서구 모두 4개 구에서 ‘2016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1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7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된다.

오는 6월16일 중구를 시작으로 6월21일에는 서구, 6월22일에는 동구, 6월28일에는 연수구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승강기내에 승객이 갇혔을 경우를 가상해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실시된다.

또 승강기 갇힘 체험, 승강기 안전교육, 승강기 안전홍보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승강기안전관리원(기술원),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군·구 안전관리부서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인천시 김동빈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승객구조 훈련을 통해 승강기의 중대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인한 갇힘 사고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계 기관간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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