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송래)는 6월14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중앙, 시도 소방항공대원 39명(3기, 구분실시)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생환전문훈련 과정을 실시한다고 6월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해상 및 내수면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헬기 추락사고에 대비해 헬기 사고사례 및 생환장비 사용법 등 이론과정과 수중적응훈련(수영, 맨몸입영, 비상수중호흡기 사용, 체온유지법)과 모형헬기 동체탈출, 항공구명보트탑승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공석)는 작년에도 45명을 대상으로 생환특별훈련을 실시한 바 있고 올해부터는 전문훈련과정으로 확대함으로써 해상 및 내수면에서의 안전한 임무수행과 생환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중앙119구조본부 김기룡 특수구조훈련과장은 “해상과 내수면에서의 현장 활동이 잦은 소방항공대원의 안전한 임무수행과 안전비행 의식을 높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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