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가 오는 6월17일 오후 3시 웅진동 소재 백제체육관에서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7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250명이 참여해 백제체육관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함을 연출해 소방서와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1단계~2단계 자위소방대 및 소방서 초기 대응활동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 인명구조·진압활동 작전 전개 △5단계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복구·수습활동 순으로 이뤄지며, 단계별 활동을 통한 체계화된 대응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공주소방서 화재대책과 권혁정 화재구조팀장은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긴급구조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유사시 신속한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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