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수도권 최대 공장 밀집지역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26일까지 9일간 환경오염행위 예방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9월19일 밝혔다.

특별대책반은 공무원 32명(연인원)으로 편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산단지역 배수로 및 하천, 오염 우려지역 등 산단주변 구석구석을 순찰할 계획이다.

만일의 환경 사고 등의 징후가 발견되면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출동토록 전파해 피해를 최대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취약시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방지 시설 비정상 가동 등의 고의 및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사업장은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기관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업소는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업소 87개소에 사전 예방조치 사항 등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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