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6월13일~6월19일)’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량 및 소방인력을 전지 배치 중에 있다고 6월16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6월15일 큰 안전사고 없이 끝난 주니어대회에 이어 오는 6월17일부터 3일간 치러질 시니어 대회에도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총력 할 방침이다.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대비해 대회 전 오크우드호텔 등 숙소 3곳에 사전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마쳤으며 대회기간 경기장에 고정 배치되는 대원들에게 실무교육도 사전에 이뤄졌다.

대회가 시작된 지난 6월10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6월19일까지는 소방차량 21대와 인력 200여명이 남동체육관 내·외부에 각각 전진 배치되고 오후 7시부터는 선수가 머무르는 숙소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대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조치로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대회가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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