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6월17일까지 3일간 인제군 내린천 일원에서 특수구조단 구조대원 17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급류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급류구조 교육훈련은 도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훈련으로 급류구조 전문강사(특수구조단 박민재, 중앙119구조본부 방경호)를 초빙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도내 급류에서의 수상사고 발생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초빙 강사는 미국 콜로라도 급류구조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진으로 급류에서의 개인 안전확보 기술과 보트리깅, 급류건너기, 셀프 레스큐, 스트레이너 통과 등 수상사고 인명구조 선진기술 전파로 새로운 구조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훈련 종료 후 개인별 평가를 한 결과 17명 전원이 평가에 통과해 급류구조 초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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