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학교(학교장 김종근)와 서남대 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6월20일 오후 4시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선진 재난대응체계와 대응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초청연수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명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약구 소재 명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필요한 지식, 정보, 기술 등의 제공 또는 공유 △초청 연수생을 위한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지원 △교수요원 초빙, 교육훈련 기자재와 시설의 사용 등 초청연수과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총 40명의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에 대해 약 2주 과정으로 2회 소방학교와 명지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종근 경기소방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병원은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알리고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전수하는 계기로, 소방학교는 선진 재난대응기술전수와 소방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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