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기술원(이사장 송창영, 중앙대 겸임교수)은 민간자격증인 방재관리사와 방재관리지도사 교육 일정을 6월22일 밝혔다.

올해 방재관리사 제1회 교육은 오는 8월24일, 제2회는 10월26일, 제3회는 11월16일, 방재관리지도사 제1회 교육은 오는 12월12일 실시된다. 방재관리사와 방재관리지도사 매회 3일간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방재관리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비롯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물론 기업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들이 재난관련 전문교육을 받아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재난안전업무에 맞는 재난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

방재관리지도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비롯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물론 기업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들이 재난관련 전문교육을 받아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자연재난, 사회적재난 등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난관리 지원, 지도, 분석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방재관리사는 ▲재난사례의 이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이해 ▲국가기반체계 보호업무의 이해 ▲위기관리 매뉴얼 및 13개 협업기능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비훈련 실무 ▲사면회의 방법론 ▲기업재해경감활동 제도의 이해 등의 교육을 받는다.

방재관리지도사는 ▲재난관리자원론 ▲재난구호론 ▲재난대응 시나리오(SOP) 작성 실무 ▲국가기반체계 보호계획 작성 실무 ▲기능별 재난대응계획 작성 실무 ▲재난대비훈련 계획수립 실무 등의 교육을 받는다.

방재관리사와 방재관리지도사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을 보고 시험에 합격하면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방재관리사는 필기 객관식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제도 ▲위기관리 매뉴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비훈련 실무 모두 4과목을 평가 받는다. 

방재관리지도사는 필기 주관식 단답형으로 ▲재난관리자원론 ▲재난구호론 모두 2과목과 실습으로 ▲재난대응 시나리오(SOP) 작성 실무 ▲국가기반체계 보호계획 작성 실무 ▲기능별 재난대응계획 작성 실무 ▲재난대비훈련 계획수립 실무 모두 4과목을 평가 받는다.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은 “방재관리사는 평소 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사전조치로 재해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재해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 및 수습·복구 작업에 참여해 활동하는 재해 전문가”이며 “안전문화 및 재해 경감분야에서 활동하는 재해 전문가로 재해를 막는 방재개념과 안전관리 개념을 이해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고 설명했다.

송창영 이사장은 또 “현재 재난안전 전문인력을 인증하는 자격증의 수가 적고 기존 산업분야별 자격증 제도를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인데 대형화되고 복잡화 되고 있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인증이 미비한 실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이사장은 특히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은 생활 밀착형 재난을 방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어 체계적인 전문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난 발생시 물적,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문가를 교육하고 인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창영 이사장은 이어 “미국 국제방재관리사협회(IAEM)와 일본방재사기구의 연계를 통해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을 구축해 나가면서 국제적 재난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전문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