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학생은 지난 6월17일 오후 5시30분 경 중앙시장에 있는 한 가게에서 형광등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꽃이 발생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인근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해 대형피해를 예방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김형도 삼척소방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학생의 기지가 대형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 주길 바라고 학생 본분인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