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와 보건소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종합체육관에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이 실시됐다.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다수 사상자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6월23일 오후 3시 금산군 금산읍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16년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자연재해, 사고 등 대형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긴급구조 관련 기관, 단체간의 지휘체계를 확립, 현장대응능력 강화 등 신속한 응급의료 활동을 위한 훈련으로 소방서와 보건소 등 5개 기관 단체 88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군민 체육행사 중 기계실 배전반 화재로 인해 65명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출동(선착 구급대 초기대응) △ 긴급통제단 가동 △ 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 상황 수습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숙지해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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