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6월23일까지 2일간 태백시 소재 강원소방학교에서 선수 등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소방기술전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횡성소방서가 종합 1위, 춘천소방서가 2위, 원주소방서가 3위를 차지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기술경연 3개 분야 5개 종목, 소방전술경연 1개 종목에 대해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사고현장에서 대처방법을 경기형식으로 구성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횡성소방서는 오는 10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부문별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화재진압 부문에서는 철원소방서가 1위, 태백소방서가 2위, 평창소방서가 3위를 수상했고 구조 부문에서는 횡성소방서 1위, 춘천소방서 2위, 평창소방서가 3위를, 구급 부문에서는 횡성소방서 1위, 원주소방서 2위, 동해소방서가 3위를 차지했다.

소방전술경연에서는 1위에 춘천소방서, 2위 영월소방서, 3위는 횡성소방서가 차지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이 대회는 소방기술의 상호교류와 소방관서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이고 수상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단결심을 유도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잘 지키는 강원소방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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