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6월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전충남비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안전충남비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전충남비전실행위원들의 활동사항 보고와 비전 수립 추진상황에 대한 재난안전연구센터 박근오 박사의 설명에 이어 도민의견 수렴 및 현장조사 방법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위원들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위원별로 재난유형 분야에 대해 직접 현장조사 및 그룹인터뷰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도는 다양한 그룹의 현장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말까지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전략과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내년에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안전한 사회는 정부의 힘으로만 할 수 없는 것으로 도민, 기관, 단체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도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로 만들 수 있도록 안전충남비전 수립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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