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와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6월28일 오전 10시30분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서 내 심신안정실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돕고 보다 질 높은 대시민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시내 119안전센터 10곳에 소방관들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을 위한 심신안정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피로누적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가중되므로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은 곧 대시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KB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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