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한서대학교 해양교육원 및 예당저수지, 당진 난지섬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익수사고 대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수중 비상탈출 및 탐색 방법 ▲수중영상·음파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 수중구조능력 강화 ▲고속구조보트 운용 교육이 진행됐다.

또 당진소방서 소방정대와 합동으로 난지섬에서 열린 연안고립사고 구조 및 응급 환자이송 훈련에서는 조류환경 적응과 깊은 수심으로의 잠수 훈련이 실시됐다.

충남소방본부 강기원 119광역기동단장은 “도내에는 35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휴가철 수난 사고에 한발 앞선 예방과 적극적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충남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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