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지난 7월4일 고충건물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최신형 고가사다리차(6억원 상당)를 효자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월5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사다리 길이 52m(아파트 기준 17층 높이)로,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또 기존 차량보다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사다리 전개 속도도 빨라져 현장 대응력 향상은 물론 각종 사고 발생 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서부 신시가지 등 최근 도내 증가하고 있는 고층건물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최근 고층건축물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장비를 활용해 현장대응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같은 최신형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 소방 출동로 및 소방차량 주차공간 확보 등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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